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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규교수, 농약살포용 무인멀티콥터 최초 개발

2013-11-01 2,807

 

 

  우리 대학 첨단무인기연구센터(센터장 송용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가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 개발에 성공했다. ‘멀티콥터’란 여러 개의 프로펠러를 가진 헬리콥터로,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 개발에 성공한 것은 전 세계에서 한국항공대가 처음이다. 이 연구성과는 10월 30일자 KBS 9시 뉴스 등에 수차례 보도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순수 국내기술로만 개발된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는 가격이 1억 원 이하로, 기존에 주로 쓰이던 2억 원대의 일본 무인 헬리콥터에 비해 절반 정도 저렴한 비용이지만, 성능은 하루 방제면적 10만 평으로 일본 무인 헬리콥터와 동일하다. 가격뿐만 아니라 방제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향후 농업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의 또 다른 장점은 무게가 25kg으로 가볍고 추락위험이 없어 일반인도 쉽게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상용화된 무인 헬리콥터는 무게가 80kg으로 무겁고 취급이 어려워 전문 조종사만 조종할 수 있다. 

 

  갤럭시탭, 넥서스7 등‘스마트 패드’를 이용해 정밀한 자동살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의 차별점이다. R/C 조종기를 사용해 눈으로 직접 보며 조종하는 무인 헬리콥터와 달리, 스마트패드로 지도를 보며 구획만 지정하면 무인 멀티콥터가 해당 구획을 찾아내 자동으로 농약을 살포한다.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를 개발한 우리 대학 첨단무인기연구센터의 송용규 센터장은 “무인항공기술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는 농업 분야의 ‘창조경제’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무인기연구센터는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의 성능시험을 이미 마친 상태로, 내년 초면 일반 농민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 측은 최근 농촌 인구가 고령화되고 위탁경영이 활성화됨에 따라 항공방제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향후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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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 뉴스(2013. 10.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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