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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21사업에 경영학과 선정

2013-07-18 403

지난 4월 26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실시하는 제2단계 두뇌한국21(BK21)사업에 우리 대학의 경영학과가 인문사회분야의 핵심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자랑스러운 것은 이번 제2단계 BK21 인문사회분야의 핵심사업은 총 50개 팀 선발에 141개 팀이 지원하여 약 3:1의 경쟁률을 보였고, 그 중 경영관련 분야는 최고 4:1의 경쟁률을 보였다는 점이다.

항공우주산업은 최첨단 과학기술의 집합체로 국방상, 그리고 산업발전상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이며, 대규모의 투자를 요구하는 분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작 분야는 아직 국제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려우나 항공운송분야는 세계적 우위를 차지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우주산업의 경우도 향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예측에 의하면 이 우주기술 분야에서만 2010년 3,400명, 2015년까지 4,500명의 전문기술 인력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우주기술 전문인력은 800여 명에 불과해 2015년까지 3,700여 명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전문 관리·경영 인력은 10% 정도만 필요하다고 가정하더라도 2010년 최소 300여 명의 인력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경영학과에서는 BK21 2단계사업에 '항공산업경영인력팀'이라는 팀명 하에 이영수 교수(팀장), 이윤철 교수, 이동명 교수, 박상범 교수 등 4명의 교수와 8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BK21 2단계 사업에 선정된 '항공산업경영인력팀'은 인력 양성 목표로 본교의 설립목적을 기반으로 한 "항공산업에 특성화된 경영·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설정, 일반적인 경영·경제학의 전반적 방법이론과 함께 항공산업만의 특성화 분야, 곧 재무관리, 인사조직관리, 경영전략론, 항공산업분석 등에서 특성화된 교육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사업팀은 제조, 운송, 여행 등 항공산업의 제분야를 이해하는 가운데 산업, 경영전략, 인사조직, 재무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기존 교육과정에 항공우주학개론, 항공산업개론, 항공운송산업론, 공항관리론과 같은 항공관련 교육을 보다 강화하여 관련 국제공인 프로그램인 CAA 인증을 통한 항공교육특화를 통해 경영현실에 대한 이해와 심도 있는 연구를 시도, 항공분야 전문 인력으로의 양성을 꾀하려 한다. 학술교류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외국의 항공분야 대학과는 정기적 학술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도록 유도하려 하고 있다.

이번 제2단계 BK21 사업을 통해서 경영학과의 ‘항공산업경영인력팀’은 매년 약 9천600만원씩 7년간 지원받아 소속 대학원생 총 8인은 월 50만원의 지원비를 받게 되며, post-doc연구자 지원, 해외유명교수 초빙, 해외연구자 공공세미나, 국제학술발표회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학교 측으로부터 연간 2천 500만원씩 7년간의 대응자금 역시 지원받게 되었다.

향후 사업추진을 통하여 항공우주분야 전문교육의 국제적 수월성 제고 등을 통한 대학 경쟁력 향상, 기업현장학습을 통한 취업률 제고 및 연구역량 향상을 통한 우수학생 유치 등 의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